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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민규동 감독이 공포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민규동 감독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어른, 아이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는 생각에 '무서운 이야기2'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포영화가 젊은 층을 위한 영화로 바뀌면서 관객 범위가 작아졌다. 공포영화 장르가 좁아지는 것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민 감독은 또 이번 작품에 대해 "시리즈로 다시 살아나서 다른 감독들도 신선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서운 이야기2'는 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공포영화로 사후세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5일 개봉 예정.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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