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윤제문이 '고령화가족'에서 생활 밀착형 백수 한모로 분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제문은 지난 5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 신보라의 오빠로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윤제문은 '생활의 발견' 코너에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환호성을 이끌어냈으며, 결혼을 허락해달라는 신보라와 송중근을 향해 계속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먹자"라는 말만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윤제문은 영화 '고령화가족'에서 선보인 삼겹살, 피자 등 '가족 먹방'에 이어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아귀찜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계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고령화가족'에서 그는 여동생 미연(공효진 분)에게 온갖 욕설을 듣는 것은 물론, 쉴 새 없이 주먹질과 발차기를 당하는 백수 첫째 오빠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콘서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팔색조 배우 윤제문님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보고 있는데 빵 터지네요" "윤제문 꺄아아 '개콘'보다가 함성 지르긴 처음" "윤제문은 아구찜을 왜 저리 맛있게 먹는 걸까" "윤제문 배우님 존재감 대단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 '고령화가족'은 오는 9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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