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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 시장···애플 37.4% vs 삼성 28.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애플-삼성 점유율 차이 16.9%p→8.5%p로 줄어···2분기 점유율 변화 추이 주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애플이 올해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5 출시 효과가 줄어들면서 2위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차이는 16.9%p에서 8.5%p로 감소했다.


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2013년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19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7.4%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5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2012년 4분기 1870만대(44.5%)보다는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직전 분기 1160만대보다 줄어든 92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7.6%에서 28.9%로 소폭 증가했다.


아이폰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애플과 삼성전자의 점유율 차이는 직전 분기 16.9%p에서 올해 1분기 8.5%p로 감소했다. 갤럭시S4가 4월 출시된 가운데 2분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 격차가 좁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전자는 300만대를 판매해 9.4%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직전 분기(240만대, 5.7%)보다 판매량과 점유율이 모두 증가했다. 블랙베리와 ZTE, 모토로라는 각각 130만대를 판매해 공동 4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4.1%다.


운영체제(OS) 기준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 OS가 직전 분기보다 5.8%p 오른 56%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애플의 iOS는 37.4%로 2위를 차지했고, 블랙베리 OS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OS가 각각 4.1%, 2.5%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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