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박현빈이 장윤정 대신 윙크를 택했다.
박현빈은 4일 오후 경기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우패밀리 콘서트 '트로트 대축제'에서 '이 세상에 여자가 장윤정과 윙크 밖에 없다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윙크를 꼽았다.
그는 "이 자리에 오신 분들 중에서도 아름다운 분들이 이렇게 많은데 세상에 윙크와 장윤정만 있다는 것이 슬프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사실 장윤정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유부녀다. 그래서 윙크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현빈은 "윙크는 정말 매력과 애교가 많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고 MC 염경환 역시 "윙크가 이제 '제2의 장윤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트로트 대축제'에는 장윤정 뿐만 아니라 박현빈, 강진, 홍원빈, 최영철, 윙크, 양지원 등 인우기획의 쟁쟁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축제를 벌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팬들의 신청곡과 애창곡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9월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달 22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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