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광양시가 각종 축제와 행사를 겨냥한 맞춤형 농특산물 홍보·판촉활동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4월 20일부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 조례 호수공원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또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송파구 농수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며, 10일부터 매월 2회(2·4주 금·토·일) 강동구 성내·명일·고덕시장을 순회하면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와함께 14일부터 17까지 경기도 고양시(KINTEX)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식품산업대전에도 광양지역 업체인 삼무루지새싹삼 등 2개업체와 함께 참여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22일부터 26까지 열릴 태국방콕국제식품박람회(THAIFAX-World Food Asia 2013)에도 광양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이 참가, 매실제품과 매실김치 등을 선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도시 아파트 밀집지역은 주부층을 겨냥한 파프리카, 애호박 등 신선농산물 위주로, 축제장이나 식품박람회장은 매실식품, 곶감, 부각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판촉행사를 통해 농특산물의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들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6억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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