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G마켓(www.gmarket.co.kr)이 월드비전과 함께 오는 5일까지 동전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사랑의 빵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이를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나눔 행사다. G마켓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등에 약 250만개의 미니 저금통을 전달했으며, 지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를 원하는 고객에게도 저금통을 무료 배포했다.
G마켓은 청계천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2일 본사에 ‘미니동전밭’을 설치하고 ‘1평의 기적’ 행사도 가졌다. 지난 달 9일 G마켓, 옥션 등 이베이코리아 전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저금통을 수거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월드비전 친선대사 탤런트 박상원씨, 월드비전 전재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G마켓은 지난 2010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230만개의 저금통이 모였고,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약 50억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고 굶주린 국내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데 사용됐다.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사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누구나 쉽고, 부담없이 참여 할 수 있는 나눔 행사”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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