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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첫 등장부터 '존재감' 입증…메아리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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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 첫 등장부터 '존재감' 입증…메아리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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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윤진이가 '천명'에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윤진이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거칠(이원종 분)의 딸 소백으로 첫 등장했다.


이날 거칠은 살인누명을 쓴 최원(이동욱 분)과 같은 옥사에 투옥됐다. 그날 밤 최원은 딸 최랑(김유빈 분)의 꿈을 꾸다가 누군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자신의 딸 랑이 아니었다. 바로 거칠을 부르는 소백이었던 것. 소백은 잠든 거칠을 깨워 "나다. 아버지 딸. 아버지 얼굴 보려고 왔다"고 해맑게 말했다.


거칠은 소백의 주위에 쓰러져있는 관군들을 보고 야단을 쳤다. 이후 소백은 거칠을 탈옥시키려 했지만 관군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


이날 첫 등장한 윤진이는 과거 SBS '신사의 품격' 속 메아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윤진이의 첫 등장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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