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회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 2천만원의 주인공은?

3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6회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에서 한경숙(50) 주부가 대상을 수상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정민 양,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 한경숙 주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NS홈쇼핑이 지난 30일 개최한 ‘제 6회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에서 한경숙(50)주부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인 1조를 1팀으로 총 100팀이 출전한 가운데 1위에 오른 한경숙 주부로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는 한 씨는 딸 김정민 양과 동반 출전했으며, 돼지고기를 활용한 ‘오디소스와 된장소스를 곁들인 닭과 돼지고기 포두부 트위스트’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부추돼지고기튀김과 만두피자’ 요리를 선보인 김진순(51) 주부가, 베스트 아이디어상에는 ‘마늘칩을 올린 우엉제육구이와 고추튀김’으로 여문희(41) 주부가 선정됐다.

또 최고열정상에서는 ‘달래페스토를 곁들인 원추원추원추 닭나물밥말이’ 요리를 선보인 ‘임다운(20)’씨가 수상했다. 다문화특별상 부문에는 요시다마리 씨가 소고기를 이용한 ‘니쿠자카’ 요리로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우리축산물의 새로운 활용법을 소개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이사는 “우리축산물의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축산물 소비촉진을 돕고 열악한 축산업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올해에도 어김없이 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대한민국 식품 대표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힘쓰기 위해 앞으로도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맞은 ‘우리축산물요리경연축제’는 규모, 상금, 요리 수준에 있어 국내 최고의 주부 요리경연대회로 인정 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림의 계열사 브랜드인 하림, 선진포크, 하이포크, 주원산오리, 순우리한우가 참여해 야외 시식행사와 최고 70%까지 할인하는 특가판매전을 실시, 저렴한 제품의 우리축산물을 판매하며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