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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리전용 소스를 개발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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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리전용 소스를 개발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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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최근 생산과잉에 소비부진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오리농가를 위해 판매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협력업체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오리를 할 수 있는 오리 전용 소스를 개발을 기획,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3가지 소스를 넣은 상품을 이번에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리 상품은 탕, 전골, 주물럭용 등 총 3가지로 해당 소스와 함께 가열만 하면 누구나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으며,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상품에 레토르트 형태의 소스를 함께 포장된 인팩(INPACK) 상품으로 만들었다.

또한 오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판매촉진을 위해 300톤의 최대 규모의 오리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리 전품목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 중 신한·BC카드로 결제할 경우 추가 20% 할인이 가능해 오리(1KG) 한마리를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임승현 오리담당 바이어는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건강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조리가 어려워 고정 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농가는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 역시 간편하게 오리를 즐길 수 있도록 소스를 개발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소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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