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企업계 '류현진' 어디 없나요"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국내 우수상품 1000개 해외진출 돕는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대형 유통업체에 진출토록 지원하는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대 기업(B2B) 중심의 수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해외의 대형유통매장과 글로벌 온라인 오픈마켓, 홈쇼핑 등 해외 대형 소비시장에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대 소비자(B2C) 방식의 수출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중기청은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제품 전용매장을 설치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이번 사업 예산으로 100억원을 새로 확보하고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단 미국 LA, 중국 청도 까르푸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안테나숍 형태의 '중기제품 전용매장' 설치를 확대하고 미국 뉴저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에데카 등 이미 설치된 매장도 활성화시킨다.

또 이들 점포를 상품 홍보, 전시?판매, 소비자 반응 조사, 바이어 초청?상담 등 현지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한편 대형 유통매장 벤더를 활용해 현지 대형매장에 직접 입점도 지원할 계획이다. 독일 아마존, 아마존 차이나, 경동상성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과 독일 QVC, 중국 광통(廣通) 등 홈쇼핑 진출도 지원한다.


해외 대형유통망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벤더가 직접 진출대상 유통망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도록 해 진출 성공률을 높인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우수한 제품성에도 불구하고, 낮은 브랜드 인지도,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 제품의 현지화 여력 부족 등으로 자력으로 해외 대형유통망 진출이 어렵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LA다저스의 야구 스타 류현진 선수처럼 해외 대형유통매장을 누비는 스타 중소기업 제품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5월 10일 이후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co.kr)에 회원 가입 후 상세 상품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