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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3 사진 유출···진위 여부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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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5 옥타, 3GB 램 탑재설

갤노트 3 사진 유출···진위 여부는 '글쎄' 갤럭시노트 3로 지목된 기기(왼쪽)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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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노트 3'로 지목된 기기의 사진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진위 여부가 의심될 뿐더러 실제 갤럭시노트 3의 사진이 맞다고 하더라도 최종 디자인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중심으로 갤럭시노트 2로 추정되는 기기와 나란히 찍힌 제품의 사진이 갤럭시노트 3 유출샷이라는 이름으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일부에서 갤럭시노트 3라고 주장하는 이 사진은 '마이 드라이버즈'라는 중국 사이트가 처음으로 유포했으며 현재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갤럭시노트 3로 지목된 기기는 갤럭시노트 2로 추정되는 제품을 확대해놓은 디자인으로 화면이 더 크고 외관 전체의 가로, 세로폭이 더 길다.

다만 이 사진에 나온 기기가 설령 개발 단계의 갤럭시노트 3라고 해도 최종 디자인이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갤럭시노트 3의 사양도 알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 3가 5.99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5 옥타, 3기가바이트(GB) 램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 3는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초기 단계인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다. 기존 OLED가 유리를 사용했다면 플라스틱 OLED는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해 디스플레이의 유연함이 높아져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거나 충격을 주더라도 파손이 적다. 갤럭시노트 3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3' 직전에 공개돼 10월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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