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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SK하이닉스·삼성전기·엔씨소프트' 주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4월29~5월 3일) 증권사들은 전기·전자(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2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증권사들 이번주 추천주로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모베이스, 대덕GDS, 삼성테크윈, KH바텍 등 IT 관련주들을 꼽았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하나대투 증권과 한화투자증권에 의해 중복 추천됐고 삼성전기도 현대증권과 동양증권으로부터 주간추천주로 선정됐다.

하나대투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4분기에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하나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즈를 기록했다"며 " 지난 1분기에 인상한 PC DRAM 가격 상승이 2분기에 반영돼 실적 개선 본격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분기 재고평가손 환입액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2분기 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8000억원을 돌파 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2분기 이후 갤럭시S4의 수혜가 본격화할 것으로 봤다. 현대증권은 "삼성 전자의 갤럭시S4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HDI와 카메라 모듈 등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며 최근 엔저에 따른 우려를 불식 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양증권 역시 엔화약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4의 수혜가 본격화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IT관련주 이외에도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를 추천주로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리니지 , 길드워2 등 기존 게임들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 며 "블레이드 앤 소울의 클로즈베타 일정 발표로 올해 최대 이벤트의 일정 지연 우려 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플레이 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720' 등의 콘솔 게임기가 온라인 기능이 대폭 강화된 모습으로 발매될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한금융투자는 보조금 경쟁이 요금제 경쟁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점유율 1위인 SK텔레콤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추천했고, 대신증권은 국내 IPTV 사업자 거래처 확보와 해외 대형 거래처 확대로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가온미디어를 추천했다. SK증권은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대해 비스테온 공조 사업부 인수 효과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 및 실적 개선 지속될 것이라며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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