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연출 이형선 최은경, 극본 하청옥)은 11.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기록한 11.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는 여전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몽희(한지혜 분)와 현수(연정훈 분) 서로의 결핍을 알아가며 사무적인 관계 이상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현수는 동생 현태의 예비 신부가 몽희의 여동생임을 모른 채, "막내 결혼할 사람이 인사 오는데 와이프가 빠지면 되나"라며 몽희에게 아내 대행을 부탁했다. 이후 인사를 온 몽현(백진희 분)은 유나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는 몽희를 보고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같은 시간에 방송한 경쟁작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는 한 자리대인 7.0%의 시청률에 그쳤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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