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이 높으면 산도 높다'..물러날 곳 없는 낙폭과대株는?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명언이 있다. 현재 국내 증시에 악재가 많지만 다시 회복되면 골이 깊었던 종목, 즉 낙폭과대 유망주가 크게 반등할 것이기 때문에 이들에 투자해야 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27일 삼성증권 이남룡 연구원은 "우리는 1997년 IMF위기,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며 골이 깊으면 산도 높다는 교훈을 체험해 왔다"며 "모두가 두렵다고 말하는 상황이지만 과거에 그래왔듯 또 한번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이고 코스피는 지금과 같은 왜곡상황에서 벗어나 다시 순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1900선이 지지될 것이라는 근거로 4가지를 꼽았다. 먼저 엔저현상은 엔?달러 환율 100엔선에 근접해 일본 내에서도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데다 또 세계 주요국 역시 100엔 이상의 엔화약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 100엔 수준에서 안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외국인 매도강도가 점차 약해지고 있고 미국과 일본 증시의 단기 급등 이후 신흥시장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큰 한국증시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그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낙폭과대 유망종목으로 현대차, LG, CJ제일제당, 이마트를 꼽았다.

현대차는 엔화약세에 리콜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이미 이것이 주가에 반영됐고 절대적 저평가 영역이기 때문에 트레이딩 매수전략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LG는 LG전자등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로, CJ제일제당은 곡물가 급락에 따른 원가부담 완화, 이마트는 평일 의무휴업일 지정 등 규제완화 신호탄과 소비회복기대감 속에 앞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