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유진이 '백년의 유산' 스태프에게 시원한 커피와 주스를 시원하게 쐈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에서 악독한 시어머니 방회장(박원숙 분)과 찌질한 마마보이 전남편 철규(최원영 분)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과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민채원 역의 유진이 촬영 스태프들에게 달콤한 선물을 준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4일 강화도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찍은 스틸컷으로, 유진은 야외에서 고생하는 동료 연기자들 및 스태프들을 위해 달.콤커피에서 직접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자몽주스, 스파클링 주스 등을 공수, 특별히 주문한 음료 100잔을 선물로 돌렸다.
특히, 국수공장으로 나오는 '백년의 유산' 촬영지는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하나도 찾기 어려운 지역. 오랜만에 맛보는 강남 스타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지친 스태프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촬영장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이다.
유진 측 관계자는 "극 중 배경인 오래된 국수공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1930년대에 지어진 목조건물이 있는 강화도의 한 마을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옛날 분위기를 담아내기 위해 매번 멀리 강화도까지 찾아가는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유진이 직접 달콤한 커피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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