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은 25일 오전 오산대학교 총장실에서 오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인재육성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대학교 학생들은 인근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오산 뷰티사업장에서의 기업문화 체험 실습 기회를 제공 받으며 교육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오산대학교의 인재교육을 지원하고, 사업협력에 관한 제반사항 역시 활발하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뷰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활동의 첫 신호탄으로, 아모레퍼시픽은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피부미용 직종 출전자인 김나래(오산대 피부미용과 2학년) 학생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90여종을 후원하고,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오산대 피부미용과와 헤어아트과 학생들이 아모레퍽시픽의 오산 뷰티사업장에 방문해 '기업역사관'과 '아모레원료식물원'을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앞서 오는 7월과 8월에는 선발된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4주 동안 전공과 연계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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