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희망날개'의 2013년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희망날개'는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2011년부터 3회째 공동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행사는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해 다문화 여성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문화 다양성의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희망날개'는 다문화 커뮤니티의 문화 콘텐츠 창작 지원, 커뮤니티의 기획자로서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참가 지원, 가족 및 일반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윙크 페스티벌(Wink Festival)', 아모레퍼시픽의 멀티 브랜드숍 아리따움의 연계 프로그램의 총 4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리따움 연계 프로그램은 올 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여성커뮤니티와 아리따움 고객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문화 메시지를 전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신규 지원의 경우 다문화 여성이 커뮤니티 구성원의 50% 이상인 최소 8인 이상의 모임으로, 6개월 이상의 활동 경력이 있는 커뮤니티라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이미 2011년~2012년에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커뮤니티라도 현재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15일 까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의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해 온라인 접수와 이메일 2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심사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분 이내의 커뮤니티 소개 및 활동 동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6월 초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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