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무트 "국내 아웃도어 시장 선도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의 한국 자회사인 마무트 코리아는 24일 "올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매장 확대 및 한국형 상품 라인 강화, 합리적 가격 정책 등의 소비자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마무트는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국내 진출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마무트는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국내 업체 및 라이언스 브랜드로 과밀 포화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마무트는 국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산악인과 등산 애호가를 중심으로 높았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매장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올해 34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무트는 현재 2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화점 입점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15년에는 매장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류 라인의 경우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형 상품 라인이 대폭 강화된다. 그간 유럽형 스타일이 다소 한국인 체형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을 수렴, 한국인이 선호하는 슬림형 스타일의 제품 비중을 높이는 한편 초경량, 고탄력 소재의 한국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무트 제품 개발팀이 국내 트렌드 리서치를 통해 한국 시장만을 위한 전략적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또한 2015년까지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 비중을 마무트의 국내 전체 물량 중 80%까지 높일 방침이다.


서해관 마무트 코리아 대표는 "마무트는 한국을 글로벌 10대 거점 지역으로 삼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소비자들의 안목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마무트 코리아는 글로벌 본사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합리적 가격 및 품질 중심의 소비자 정책으로 산을 사랑하는 한국인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명품 아웃도어 브랜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마무트는 유럽 3대 아웃도어 브랜드이자 스위스를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국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이다. 마무트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 한국, 일본 등 4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