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천명', 오늘(24일) 첫 방… 배우들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는?

시계아이콘01분 3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천명', 오늘(24일) 첫 방… 배우들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는?
AD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사극의 명가' K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가 그 베일을 벗는다.

'천명'은 조선 최고의 '딸바보' 최원(이동욱 분)이 궁중 음모에 휘말리며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 어느 때보다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해 줄 천명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쉽게 다루지 않았던 참신한 소재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되지만 불치병에 걸린 딸 때문에 잡힐 수도, 죽을 수도 없는 한 아버지의 처절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간 사극에서는 시도된 적 없었던 '부성애'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절박하기에 더욱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진한 감동과 공감 어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극의 바탕이 될 궁중암투는 지금껏 비중 있게 다뤄진 적 없었던 인종 독살 사건을 재조명해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 된다.


'천명', 오늘(24일) 첫 방… 배우들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는?


◇ 첨단 기술을 동원한 웅장하고 유려한 영상미


'천명'은 JTBC '빠담빠담… 그녀의 심장소리', KBS2 '각시탈' 등 극히 일부 작품에만 사용되었던 레드 에픽 카메라를 이용, 촬영에 화려함을 더했다.


또 데이 포 나이트(day for night) 기법과 강렬한 색감 대비를 이루는 특수 조명을 사용하여 영상미를 최고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이와 함께 우아함을 살려내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한 세트는 사극을 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천명' 측 또한 "생동감 넘치고 유려한 색채와 더불어 작품의 뛰어난 비주얼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주연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


- "아버지가, 랑이 보러 꼭 올거니까…." 이동욱과 김유빈의 '애끊는 생이별'


이동욱은 '천명'을 통해 보여줄 '부성애'를 강조하면서 "부성애도 사실 멜로와 똑같다고 생각한다. 단지 대상이 사랑하는 여자에서 딸로 바뀐 것이고, 그 밑바탕에 애절함이 묻어 있는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픈 딸을 두고 도망자 신세가 된 최원, 그가 보여줄 안타깝고 애달픈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천명', 오늘(24일) 첫 방… 배우들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는?


- "최봉사 나으리는 살인자가 아닙니다!" 이동욱의 든든한 지원군, 좌 송지효-우 윤진이


송지효가 맡은 홍다인 역할은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캐릭터로, 차갑고 도도하지만 최원 앞에서는 '무장해제'한 모습도 보일 예정. 최원의 살인 누명과 관련, 비밀과 열쇠를 동시에 쥐고 있는 그녀가 과연 최원의 살인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 "네가 죽어줘야겠구나." 임슬옹을 향한 박지영의 선전포고


앞서 "카리스마를 넘어선 절대 악을 그리겠다"는 말로 야욕 넘치는 문정왕후 역할을 예고한 박지영은 냉철하고 섬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것이다.


또 임슬옹은 불안한 심리를 가진 세자 이호 역할로 폭발적인 내면 연기를 예고한 가운데, 역사책을 보며 시대 배경에 대해 철저히 공부했다는 그가 이호라는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인지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천명', 오늘(24일) 첫 방… 배우들이 전하는 '감상포인트'는?


- "이 칼침이 네 것이 맞으렸다?" 이동욱 압박하는 송종호의 발자국 소리


의금부도사 이정환으로 변신해 최원을 쫓는 추격자 역할을 선보일 송종호는 '천명'을 촬영하면서 몸무게가 8kg이나 감량됐다. 도망자와 추격자사이에 펼쳐질 스펙터클한 추격전은 벌써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천명'은 24일 밤 10시,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