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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흘째 하한가 마감..시총 1.7조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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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후 4거래일 동안 46.5% 급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셀트리온이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장 중 거래대금이 5000억원을 넘어서며 낙폭 축소를 시도했으나 장 막판 쏟아져 나온 매물 탓에 끝내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다.


22일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4.99% 급락한 2만6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3% 이상 삐지며 급락을 시작한 지난 17일 이후 5거래일 동안 46.5%나 급락해 주가가 반토막 났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4조3525억원에서 2조6747억원으로 1조6779억원 가량 급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6224억원에 달해 전체 거래 종목 중 가장 많았고, 거래대금이 두번째로 많았던 'KODEX 레버리지 ETF'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거래량도 2233만주를 넘어 전체 상장 주식(1억36만여주)의 20% 이상에서 손바뀜이 일어난 셈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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