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 전국 마라톤 동호인, 군민 등 3000여 명 참가"
" 하프코스 남자부 전북 전주시 이재식씨 우승"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나로호 발사 성공을 축하와 더불어 ‘2013고흥우주항공축제’와 함께 한 '제9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가 4월 20일 고흥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우주마라톤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 마라톤 마니아, 가족, 고흥 군민 등 약 3000여명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이번 우주마라톤 대회는 고흥만 광장(용동지구) 일원에서 개최된 2013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 개최되었으며, 비와 함께 쌀쌀한 날씨에도 참가자 전원은 낙오자 없이 하프, 10km, 가족과 함께 달리는 건강 달리기(5km)등 3개 종목의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결과 하프 남자부 우승은 전북 전주시에서 참가한 이재식씨가 1시간 16분으로 우승, 여자부는 경남 진주에서 참가한 최혜영씨가 1시간 33분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9번째로 대회가 치러진 우주마라톤은 득량만 바다 그리고 담수호와 유채꽃이 어울려져 마라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궃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가한 선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더 아름다운 코스를 발굴하여 전국최고의 마라톤 행사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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