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미산1구 조광한씨 영예의 면민의상 수상"
전남 곡성군 오곡면은 지난 20일 구, 오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면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32회 주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곡면민의날 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면민의 상 시상과 함께 오동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으로 이뤄졌다.
면민의상을 수상한 조광한(78세)씨는 오곡면 미산1구 출신으로 1986년부터 27년간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고, 특히 2004년부터 9년간 오곡면 마을리장단장직을 수행하면서 주민 화합은 물론이고 크고 작은 행사 참여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이날 오동장학회(회장 이등로)는 관내 출신 대학생 2명에게 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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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곡면청년회(회장 이강하)주관으로 개최된 2부 주민 한마당 행사에서는 유명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각 마을 노래꾼들의 경연이 이어졌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청년회원들과 가족들이 준비한 음식을 푸짐히 대접하는 등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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