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매수세를 유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9% 오른 6286.5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스페인 IBEX35 지수는 각각 1.46%, 1.19% 오른 3651.96, 7905.70을 기록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0.18% 내린 7459.96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기업들의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실적이 호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맥도날드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실적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독일은 금융주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 코메르츠방크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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