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가 시청률 상승으로 동시간대 예능 1위의 기쁨을 맛봤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3%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앞서 '해피투게더3'는 지난 11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0.1%포인트 차로 1위를 내어준 바 있다. 그러나 한 주 만에 다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이동욱, 2AM의 임슬옹, 송지효가 출연했다. 임슬옹은 '도망가고 싶었던 순간'을 아이유와 듀엣곡 '잔소리'를 부를 때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동욱은 까르보나라 소스와 순대를 이용한 '까순이' 메뉴를 소개하며 만장일치로 야간매점 32호 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이날 4.9%의 시청률을, SBS '자기야'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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