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섬유제조업체인 국동의 1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공모에 약 7500억원이 몰렸다.
LIG투자증권은 지난 16~17일 단독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55만7100주(9억9999만원) 모집에 4억1742만3400주(7492억7500만)의 청약자금이 몰려 최종 공모경쟁률 749.28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LIG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가 대비 공모가에 대한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상증자에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 자금이 몰렸다"며 "앞으로도 저평가된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반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동의 전일 종가는 2730원으로 신주 발행가 1795원(액면가 500원) 대비 50% 가량 높은 수준이다.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는 오는 30일 상장된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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