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7일 오후 4시 신청사 민원실과 화장실 등에서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장애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건물의 주관리자와 직원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해보고 이를 토대로 장애인 대민업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체험행사는 (사)광주장애인재활협회와 연계해, 휠체어·시각장애·전동스쿠터 체험 등 3분야로 진행된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불편사항을 몸소 체험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설 보강은 물론,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신청사는 국토교통부의 인증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갖춘 건축물에 대해 인증해주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예비인증에서 지난 1월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또 이번 달 말께 인증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광주광역시내 건축물 중에서는 최초로 베리어프리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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