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시계아이콘02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봄볕따라 걷는 오대산 월정사~상원사 잇는 선재길(천년의숲길) 9km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AD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잔설이 가득입니다. 춘사월의 오대산은 아직도 겨울빛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나무향을 듬뿍 머금은 바람은 봄날의 그것입니다. 살포시 연둣빛 이파리를 매달고 반짝이는 숲길에 들었습니다. '천년의 숲길'입니다. 산새와 바람과 물소리가 반겨줍니다. 신발을 벗어 손에 들어봅니다.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흙은 포근합니다. 걸음은 한결 더 기운차고 숲은 싱그럽습니다. 온 몸으로 초록의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어느새 몸은 몰론이고 마음까지도 봄날로 물들었습니다.
 


古刹일수록 그 절로 가는 숲길은 아름답다. 오래된 숲은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은 힐링이 된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이르는 약 9㎞ 옛길이 꼭 그러하다. 이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흙길과 오솔길을 번갈아가며 걷는 길이다. 천년 사찰 월정사로 이어지는 길이라 '천년의 숲길'이라 불린다.

오대산의 새벽. 월정사 일주문부터 길을 잡았다. 전나무숲길에는 차분한 아침 공기가 흐른다. 계곡 곳곳엔 아직 겨울의 잔재가 남아 있지만 숲길은 봄날의 아침 햇발이 쏟아진다. 무차별하게 쏟아지는 햇볕이 나뭇잎을 통해 걸러진다. 햇살이 국숫발처럼 가지런해진다. 따뜻하고 아늑하다.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전나무숲은 일주문에서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 거리. 1000여 그루의 전나무가 우렁우렁 헌걸차다. 이 숲길은 절로 가는 길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400년이 넘은 아름드리 전나무의 곧추선 기상은 상념을 통렬히 깨트리는 죽비처럼 장쾌하다.

길게 누운 흙길을 따라 걷다 걸음을 멈췄다. 새 생명들이 내뿜는 청량한 기운을 가슴 깊이 담아본다.


숲길에는 죽은 전나무 고목 등걸이 누워 있다. 2006년 10월 23일 밤 홀연히 쓰러졌다. 600세 최고령 전나무 어른이 눈을 감은것이다. 밑동은 가운데가 텅 비어 나무통이 되었다. 동강난 나무 윗부분은 허허롭게 바닥에 누워 있다. 다람쥐와 산짐승들이 그 통속을 들락거린다.


전나무 숲길은 나무늘보처럼 걸어야 제 맛이 난다. 어깨 힘을 빼고 무심하게 걸어야 좋다. 콧노래를 부르며 어슬렁거린다고 누가 뭐랄 사람 없다.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전나무 숲에 들어앉은 부도밭에도 눈길을 준다. 부도밭 곁에 '오대산장 4km'라 적힌 작은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는 '봄이 오면 이 길을 맨발로 걸으리라'는 글귀도 있다.


월정사 반야교를 지나 회삼거리에서 옛길로 접어들었다. 이제부터는 오대산 선재길이다. 60년대 말 도로가 나기 오래전부터 스님과 불교신도들이 다니던 길이다. 오대천 골짜기를 따라 길이 구불구불 가르마처럼 나 있다.


길은 계곡 오른편으로 나 있다. 계곡에서 바라본 오대산은 이제야 봄빛이 돌기 시작했다. 남도에는 꽃소식이 한창이지만오대산은 5월에 들어서야 산이 봄빛으로 물든다. 그 전까지는 그저 전나무와 금강송만이 독야청청 푸르다.


1km쯤 갔을까. 징검다리를 건넌다. 장정 둘이 마주 건너도 남을 만큼 널따란 바위들이 놓여 있다. 계곡을 따라 이름모를 꽃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바람이 가끔 '쏴아∼' 하고 숲을 흔든다.


이번에는 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를 만난다. 다리가 걸린 계곡의 풍광이 아름답다. 이처럼 아름다운 계곡을 두고 '쌩~' 내달리는 차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차를 이용하면 10분이면 된다. 하지만 굳이 차 타고 갈 필요가 없다.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아늑한 오솔길이 얼마간 이어지다 계곡을 끼고 나무데크가 길을 맞는다. 파란하늘, 상큼한 바람, 계곡물소리에 봄기운이 잔뜩 묻어있다. 뒷짐을 진 채 지그시 눈을 감아 본다. 봄날의 향기가 온몸을 타고 흐른다. 숲길과 계곡길에서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발도 담그다 보면 걷기의 행복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나무데크를 지나자 이번에는 섶다리가 마중을 나온다. 섶다리를 지나서도 여전히 걷기 좋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가며 길은 사라지고 차들이 오가는 비포장도로다. 그 길을 따라 300m쯤 걸었다. 다시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차도 오갈 수 있는 시멘트 다리다. 그 다리를 건너자 텃밭이 있고, 정겨운 산막도 있다. 길은 산막을 지나서 키 낮은 잣나무 사이로 이어진다.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오대산장을 지나면 상원사까지는 차와 함께 하는 비포장길이다. 이 때문에 자연미를 추구하는 이들은 오대산장에서 발길을 맺기도 한다. 그러나 내친걸음. 오르막도 아니고, 평지도 아닌 딱 걷기 좋은 길이기에 계곡을 따라 상원사로 향한다.


번뇌가사라지는길을 따라 경내에 들었다. 병풍처럼 둘러싼 오대산 자락에 등을 기댄 채 단아한 모습으로 서 있다. 들려오는 스님의 독경소리와 풍경소리가 한순간에 번뇌를 씻어간다.


오대산(평창)=글 사진 조용준 기자 jun21@


◇여행메모

자동차로 10분이지만··봄날의 여유, 어찌 시간을 따지랴

△가는길=영동고속도로 진부IC를 나와 국도 6호선를 타고 가다 월정사삼거리에서 좌회전해 446번 지방도로 따라가면된다. 주차요금을 내면 상원사앞까지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하지만 '천년의숲길'을 걷기 위해선 매표소부근에 차를 두고 가는게 좋다. 숲길을 걷고 나서는 상원사에서 진부터미널로 나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월정사나 매표소로 가면 된다. 반대로 상원사에서 월정사방향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조금 길이 편하다. 평창운수(033)335-6963. 월정사로 들려면 문화재관람료(3000원)와 주차료(4000원)를 내야 한다.


△먹거리=월정사 매표소 부근에 식당촌이 몰려있다. 음식점들은 대개 산채정식, 산채비빔밥, 황태와 더덕구이, 버섯전골 등 토속음식을 내놓는데 맛은 비슷하다. 오대산가마솥식당(033-333-5355), 오대산통일식당 (033-333-8855), 유정식당(033-332-6818)등이 알려져있다.




. 여행전문기자 조용준 기자 jun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