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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조권, '정유미 앓이' 시작?… '3월의 탄생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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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조권, '정유미 앓이' 시작?… '3월의 탄생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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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직장의 신' 조권의 '정유미 앓이'가 시작됐다.

16일 밤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연출 전창근 노상훈, 극본 윤난중)에서는 정규직 신입사원 계경우(조권 분)가 계약직 정주리(정유미 분)에게 탄생석을 선물하며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와이장에 새로이 입사한 직원들이 첫 월급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계경우는 사무실에 정주리가 혼자 남아 있는 틈을 타 조심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계경우는 눈이 휘둥그레진 정주리를 향해 "첫 월급은 원래 가족을 위해 쓰는 거라고 배웠다"며 "우리도 같이 일하는 식구라서 준비했다. 주리씨가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주리는 선물을 살며시 열어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난데없는 돌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었다. 계경우는 "주리씨 생일이 3월이라 탄생석 아쿠아마린의 원석을 준비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현재 계경우는 정주리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상태. 첫 월급 선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경우의 '주리 앓이'가 예고된 셈이었다.


한편, 이날 '직장의 신'에서는 학자금 대출과 미스김(김혜수 분)의 시간 외 수당으로 인해 월급이 통장을 스쳐지나가는 경험을 하게 된 정주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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