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류현경이 감독 겸 배우 양익준과 열애설에 휘말렸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류현경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열애설이 왜 난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양익준 씨와 열애설이 난 것 자체가 의문이다"라며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라"고 밝혔다.
류현경은 이어 "아무도 관심없는 일인데 왜 기사로 난 건지도 모르겠다"며 "양익준 씨는 오정세 씨 다음으로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또 "열애설이 난 뒤 서로 괜히 불편해졌다"며 "같이 밥을 먹으러 가지도 못하고 어디서 마주쳐도 인사만 하고 빨리 스쳐지나가게 되더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앞서 류현경은 영화감독 겸 배우인 양익준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단편영화 '디파처'에서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쌓았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이경규가 영화 '복면달호' 이후 6년 만에 제작에 나선 작품이다. 33년의 역사를 간직한 KBS1 '전국노래자랑'의 참가자들이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개봉은 내달 1일.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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