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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하는 은행들의 따뜻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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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거나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은행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금융권의 사회적책임 활동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면서 깊숙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상자' 사업을 시행 중이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전국 각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매월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말까지 총 6160가구의 장애인과 노인 등에게 쌀과 반찬류, 식료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을 희망상자로 되돌려 드리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을 담은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1일 '제5회 우리은행장배 장애인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자매결연 시설 장애인과 재활교사, 우리은행 자원봉사자 등 총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줄넘기 단체전과 개인전 등을 함께 하고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통한 자활의지를 북돋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한 모든 장애인에게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진공청소기,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도 전달했다.


은행들의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환경사랑 꽃씨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환경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마음을 높이고자 마련한 행사다.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전하고 푸른 지구 가꾸기를 위한 꽃씨와 다육식물 등을 제공했다.


또 환경지킴이 다트게임과 환경사진공모전 QR코드 홍보이벤트, 환경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등이 시민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10일 '2013 순천만국제 정원박람회장' 내 '하나은행 씨드뱅크 가든(Seed Bank Garden)'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씨드뱅크 가든은 미래를 준비하는 근원적 생명력인 '씨앗'을 주제로 조성한 정원이다. 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4월 순천시와 '저탄소녹색 성장 실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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