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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피점..'야외 테라스'는 기본, '스틱커피' 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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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봄을 맞아 밖으로 나서려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커피전문점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최근 오픈하는 매장들은 야외 테라스를 설치하거나 찬물에 녹는 스틱커피를 선보이고, 팝업 스토어에서 시음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의 트렌드를 TOP로 정리했다.


◆T(Terrace)..테라스가 있는 곳에서의 망중한을

봄이 오면 밖이 내려다보이는 모든 벽면이 유리로 된 곳과 시원한 봄바람을 맞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 매장들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최근 이러한 소비자들의 분위기를 반영한 매장들의 오픈이 줄을 잇고 있다.

요즘 커피점..'야외 테라스'는 기본, '스틱커피' 판매도 ▲최근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는 커피전문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종영한 '신사의 품격' 장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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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지난달 을지로 태평로에 4층으로 된 망고식스 태평로점을 오픈하고 직장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망고식스 태평로점은 1-4층까지 전층을 세분화했다. 그 중 한 곳은 테라스를 마련했으며, 외부가 쉽게 내다보일 수 있는 유리벽으로 만들어 외부전경을 즐기는데 장점이 될 수 있게 했다.

할리스커피 이태원점은 커피와 함께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첫 라이트밀 콘셉트 매장으로 총 4층의 대형 매장이다. 1층과 옥상은 야외 테라스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 자연광이 그대로 매장을 비추는 통유리를 배치해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O(Out & Office & Ocassion)..야외나 회사든 언제 어디서든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스틱원두커피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요즘 커피점..'야외 테라스'는 기본, '스틱커피' 판매도 이디야 커피의 스틱원두 제품인 비니스트25

스틱원두커피는 국내 이디야 커피를 비롯해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의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 믹스커피 업체들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제품인 동서식품의 카누, 남양식품의 루카, 롯데칠성의 칸타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 성향에 따라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따뜻한 물만 있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있는가 하면, 차가운 물에도 마실 수 있는 제품들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디야 커피의 스틱원두 제품인 비니스트25 오리지널 제품은 진한 바디감의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와 이디야 원두를 블랜딩 해 다크 초콜릿 맛과 카라멜 향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찬물에도 쉽게 분해가 되어 차가운 물에서도 원두의 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커피전문점에서 판매중인 스틱원두 제품은 맛과 가격에서 만족도는 물론이고 기존 원두커피의 맛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날에 장소에 관계없이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P(Pop Up)..정기매장 보다는 다양한 곳에서


일시적으로 판매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소비자들과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커피 시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 커피점..'야외 테라스'는 기본, '스틱커피' 판매도

동서식품은 지난해 10월 커피전문점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보름 동안 '카누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델 공유를 ‘1일 바리스타’로 임명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동서식품은 서울에 이어 부산 광복로에서도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했다.


투썸 커피도 최근 최시원이 바리스타로 나선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해외 관광객을 비롯 일반 소비자들도 행사 기간 내내 끊이지 않고 방문했다.


이디야 커피 마케팅팀의 성중헌팀장은 “소비자들은 매장의 형태와 커피를 즐기는 상황과 일시적으로 생기는 매장인 TOP(Terrace Ocassion Pop Up)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커피를 즐기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맞게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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