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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일랜드 통신사에 LTE 장비 공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허치슨 3G에 LTE 기지국 공급...8월 더블린 시작으로 전국망 LTE 서비스 구축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아일랜드 이동통신사업자 '허치슨 3G'와 롱텀에볼루션(LTE)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허치슨 왐포아 그룹의 자회사 아일랜드 허치슨 3G는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아일랜드 인구 99.5%를 커버하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LTE 기지국을 사용해 오는 8월 수도 더블린을 시작으로 전국망 LTE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영국 허치슨 3G와 LTE 네트워크 공급 계약, 올해 2월 스페인 통신사업자 텔레포니카와 남미 시장 LTE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이번 아일랜드 허치슨 3G와 LTE 기지국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버트 피네간 아일랜드 허치슨 3G 최고경영자(CEO)는 "아일랜드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시발점으로 LTE 장비 시장의 리더인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앞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가입자들은 더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의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한국, 미국, 일본 등 LTE 선진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아일랜드 시장에서도 최고의 LTE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에서 대표 LTE 네트워크 솔루션 스마트 LTE 네트워크 TM을 통해 '최고 모바일 장비상', 각 대륙을 대표하는 16개 통신사업자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선정한 '부문 최고 모바일 기술상'을 수상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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