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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 여의도만 있나 구로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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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거리공원에서 ‘벚꽃 봄나들이’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3, 14일 이틀간 구로동 거리공원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새봄을 맞이해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벚꽃과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축제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 14일 각각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곳곳에서 가훈 써주기, 캐리커쳐, 포토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이벤트가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유시장도 열린다. 녹색장터, 먹거리 장터 등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벚꽃 축제, 여의도만 있나 구로에도 있다  거리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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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들, 시니어오케스트라, 예술단체 동아리,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등 재능기부 공연과 마술도 펼쳐진다.

구로구 조태석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벚꽃 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오감 만족’을 줄 수 있는 알찬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벚꽃 행사에 앞서 그동안 교차로로 나눠져 있던 거리공원의 1, 2구역을 횡단보도로 연결하는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로5동에 소재하고 있는 거리공원은 폭 36m, 총 길이 720m(1구역 360m, 2구역 360m)로 광화문광장과 같이 대로 가운데 공원이 형성돼 있다.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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