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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 '센카쿠 어업협정' 타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일본과 대만이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서의 어업협정을 타결했다.


일본과 대만은 10일 타이베이에서 제17차 어업회담을 열고 센카쿠 근해에서의 대만의 어업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일·대만 어업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에 따르면 북위 27도 이남, 센카쿠 주변 12∼24해리 해역을 공동 관리수역으로 정하고 이곳에선 양국 어선의 자유로운 조업이 허용된다.


다만 일본이 영해로 주장하는 센카쿠 12해리 내에 대한 대만 어선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양국은 해양자원 보호 등을 위해 특별 협력수역을 설정하고, 조업 관련 구체적인 조치는 일본·대만 어업위원회에서 별도 협의키로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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