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신경식(49·사법연수원 17기) 광주지검장은 10일 “민생침해 사범과 강력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지검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과 기본을 공고히 해야한다“며 “사회지도층, 지역 토착 비리 등 거악 척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지검장은 또 “검찰은 인권보장의 최후 보루”라며 “검찰뿐만 아니라 경찰과 특별사법경찰의 업무 과정에서도 물리적·정신적 인권침해가 없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신문·조사 방식의 관행 개선, 직원간 인화단결·소통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출신인 신 지검장은 고려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광주지검 부부장, 대검 미래기획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 청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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