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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메시지'서비스, 해외 일부 사용자 장애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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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의 자사제품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아이메시지(iMessage)’와 영상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Facetime)’이 일부 서비스 장애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씨넷 등 해외 IT전문매체가 보도했다.


한국시간 오전 7시37분 현재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글로벌 시스템 상태 현황에는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 서비스가 일부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애플 아이메시지는 기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SMS)를 대체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같은 모바일메신저처럼 데이터를 이용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타임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맥북의 전면카메라를 통해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단 애플 기기끼리만으로 한정된다.


2011년 6월 공개됐으며 10월 모바일용 'iOS5' 업데이트에 적용됐다. 2012년 2월에는 맥(Mac)용 운영체제(OS) '마운틴라이언'에도 적용돼 애플 기기간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졌다.

씨넷은 애플 아이메시지가 서비스 장애를 겪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지난해 11월과 10월, 9월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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