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2PM이 태국 방콕을 사로잡았다.
콘서트를 위해 지난 6일 방콕으로 출국한 2PM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태국으로 입국했으며, 7일 기자회견과 하이터치회를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2PM은, 현지 80여 매체와 150여 취재진들의 뜨거운 취재열기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특히 태국어로 인사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취재진들을 미소지게 했다.
이어 방콕의 시암 센터 광장에서 열린 팬들과의 하이터치회는 이벤트에 참석하는 300여 팬 외에도 2PM을 보기 위해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사랑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이벤트 장소는 물론, 근처 쇼핑몰 창문과 지하철 역, 육교 등 이벤트 장소를 볼 수 있는 모든 곳에 팬들이 빼곡히 둘러싸는 진풍경을 이뤄 태국 현지에서 2P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수천 명 팬들의 사랑에 놀란 2PM역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9일 공연에는 방콕 최대 공연장 Impact Arena를 가득 메운 1만 팬들의 함성으로 공연은 그 어느 곳 보다 뜨거웠으며, 멤버들은 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지에서 사랑 받는 노래인 '락터'로 특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2PM은 "태국은 2PM의 멤버 닉쿤의 고향이기도 해 우리에게도 각별한 나라다. 팬 분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늘 감사하고 마음이 너무나 따뜻하다.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신 태국 팬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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