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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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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사르 자주포 34대 1억4000만 달러어치...르클레르 전차 생산업체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요즘 인도네시아로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몰려들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경제력에 걸맞는 방위수준을 유지하고 노후화한 무기를 신형으로 교체하기 위해 무기 발주를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프랑스 넥스터그룹이 인도네시아에 판매하는 케사르 자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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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도네시아 방산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기업들로는 브라질의 다연장 로켓발사기 산업체인 아비브 브라사 아스트로스와 벨헬리콥터,미국이 무상공급한 F-16 C/D의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노린 록히드마틴,수호이 27 전투기를 공급한 러시아 수호이컴퍼니,호크 훈련기를 생산하는 영국의 BAE시스템스,헬리콥터 생산업체 아구스타웨스트랜드 등이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필립 뷔르탱 넥스터그룹 CEO


프랑스의 총포류 전문 업체인 넥스터(Nexter) 그룹은 대어를 낚았다. 미국의 방산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최근 상업은행단이 인도네시아가 넥스터의 트럭탑재형 자주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금조달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군사전문지인 제인디펜스위클리는 지난해 11월 2개 포병연대와 3개 포대로 구성된 포병대대를 무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가 37문을 1억7000만 달러에 구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디펜스뉴스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은행 대출을 받아 구매할 무기는 넥스터가 생산하는 구경 155mm의 52구경장 자주포 34대라고 전했다.구매계약체결시기는 지난해 7월이며 계약금액은 1억800만 유로(미화 1억4000만 달러) 라고 설명했다.


은행측이 85%의 자금을 인도네시아 재무부 계좌로 입금하면 이 돈을 넥스터에 송금하고 넥스터는 무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거래는 이뤄진다고 디펜스뉴스는 덧붙였다.

은행 대출을 통한 무기 조달 방식은 인도네시아가 25대의 벨 412이 다목적헬기와 브라질산다연장 로켓발사기 구매에도 적용되고 있다.러시아측도 인도네시아가 수호이 27과 수호이 30 전투기를 구매할 때 은행대출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랫동안 무기 구매를 하지 않다가 최근 은행대출을 받아 군무기 현대화를 추진하되 특정 무기 공급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원을 다각화하고 있는 중이다. 전투기는 러시아에서,수송기는 프랑스에서, 훈련기와 잠수함은 한국에서,자주포는 프랑스에서 구매하려는 데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넥스터 그룹 로고



넥스터그룹은 과거 ‘GIAT’로 알려진 프랑스 국유 방산업체로,프랑스 동쪽 중앙 론알프주 로앙에 자리잡고 있다. 넥스터그룹은 라팔 전투기를 생산하는 닷소항공,함정을 생산하는 DCN,전투기엔진을 생산하는 사프랑,전투체계 등을 생산하는 탈레스,미사일을 제조하는 MBDA와 함께 프랑스 육군 무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프랑스 방위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업체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케사르 자주포



주력생산품은 구경 5.56mm의 프랑스 제식 불펍식 공격소총 FAMAS,저격소총 FRF2,프랑스의 자존심인 주력전차 르클레르 전차,병력수송 장갑차 VAB,지뢰방호장갑차 아라비스(Aravis),구경 20mm 기관포 F2, 대전차 로켓 발사기 아필라스(APILAS),155mm 자주포 케사르,105mm 견인 곡사포,관련 포의 각종 탄약,방탄잠망경,화생방방호체계,전장관리시스템?등 프랑스 육군과 포병을 위한 무기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넥스터의 전신은 GIAT. 1973년 프랑스 국방부의 방위산업 자산을 통합해 설립됐고 1991년 국유화됐으며 2006년 9월 넥스터의 핵심기업이 됐다. GIAT는 그동안 줄곧 손실을 내다 2004년에 가서야 수출증가와 르클레르 전차와 다른 장갑차량의 현대화 덕분에 겨우 수백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현재 프랑스내 9곳의 공장에 27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억51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필립 뷔르탱(Philippe Burtin)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2011년도 세계 100대 방산업체’에서 넥스터를 세계 66위의 방산업체로 평가했다. 2011년 기준 무기 판매는 11억2000만 달러로 전년(14억3000만 달러)보다 준 것으로 추정했다. 총매출액(11억8300만 달러)의 95%인 무기 판매로 벌어들었다.


넥스터그룹은 2월28일 “2012년 매출은 전년보다 줄어든 7억4200만 유로(미화 10억64420만 달러)에 그쳤지만 7년 연속으로 1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그룹 영업이익은 9300만 유로였다.


넥스터그룹은 수주잔량이 3년치 일감인 28억 유로에 이르고 이중 75%는 수출용이라고 강조했다.


넥스터가 이번에 판매하는 케사르 자주포는 자회사 넥스트시스템스가 생산한다. 바퀴 6개의 차량위에 52구경장의 155mm 포를 설치한 것으로 1994년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1998년 프랑스 육군에 배치돼 시험을 거쳤다. 차체는 자동차 업체 르노가 개발한 것이다.


케사르 자주포는 차량에 18발의 포탄을 적재하고 5명의 인력이 운용하지만 운용인력을 3명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사거리연장탄을 쓴다면 42km,로켓보조탄으로 50km이상의 사거리를 자랑한다.또 도로에서는 시속 100km,야지에서는 시속 50,km로 주행에 산악지형이 많은 인도네시아에 안성맞춤인 자주포로 평가된다.


아울러 록히드마틴이 생산하고 미국과 공군과 해병대,영국공군이 운용중인 C-130 허큘리스 수송기나 에어버스가 생산하고 프랑스,독일,스페인 공군이 운용중인 A400M으로 수송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2006년 파리에서 열린 지장장비전시회(EUROSTATORY)에서는 프랑스 방산업체 사프랑 자회사 사젬(SAGEM)이 생산한 관성항법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자동장전시스템을 탑재한채 전시됐다.


차륜형 자주포인 케사르는 이미 능력을 시험받았다. 프랑스 정부는 2000년 9월20일 20대를 발주해 2003년 5대가 납품됐다.2004년 말에는 총 72대의 발주가 이뤄졌고 2008년 7월 첫 8대가 프랑스 육군에 납품됐다.또 사우디아라아도 2006년 76문을 구매했다.아울러 태국도 6문을 운영중이다.


르클레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 입성을 선도한 필립 르클레 드 오트클로크(?Philippe Leclerc de Hauteclocque)장군의 이름을 딴 것으로 프랑스의 주력전차다. 독일의 레오프라트2와 미국의 M1 전차와 함께 세계 3대 주력전차로 평가받는 전차이다.


1991년부터 넥스터가 생산하고 있는 르크레전차는 프랑스 육군이 1966년부터 AMX 1992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406대를, 아랍에미리트연합 육군이 388대를 각각 실전배치내호고 있다.대당 가격은 2011년 기준으로 930만 유로이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프랑스 주력 전차 르클레르



르클레 전차는 길이 9.87m,너비 3.71m,높이 2.53m에 54.5~57.4t로 1500마력 엔진을 탑재해 최고시속 72km의 속도를 낸다. 독일 주력전차 레오파르트 2와 미국 M1에이브럼스와 독일한 구경 CN 120-26 120mm 활강포에 40발을 전차내에 수납한다.자동장전 장치를 설치해 전차 승무원을 3명으로 줄였다.


[글로벌방산업체21]인도네시아에 자주포 파는 佛 넥스터그룹 넥스터가 생산하는 프랑스 소총 FAMAS



프랑스군 제식소총인 FAMAS는 1764년 설립됐다가 넥스터에 합병된 총기제조업체 MAS가 설계한 것이다. 이소총은 폴 텔리(Paul Telleie)의 지시로 1967년부터 개발계획이 시작돼 1971년 최초의 시제품이 완성됐다. 프랑스육군은 1972년부터 평가를 시작해 1978년 제식소총으로 채택했다. 1981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1982년 레바논전쟁,1990년 걸프전쟁, 보스니아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 등 실전에 투입됐다.


1994년에는 유효사거리를 300m에서 450m로 연장하고 분당발사속도를 900~1000발에서 1000~1100발로 탄창도 25발 박스탄창에서 30발 박스 탄창을 채택해 무게가 3.61kg에서 3.8kg으로 불어난 FAMAS G2를 개발해 프랑스 해군에 납품했다.



넥스터그룹은 지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지난해 10월22일에는 프랑스 육군 등의 요구에 따라 정찰과 급조폭발물(IED)처리를 위한 소형 로봇 생산을 위한 넥스터 로보틱스를 출범시키는 등 전장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기업과 제품을 만들어 프랑스 방산기술을 과시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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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006:05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906:05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 25.11.0514:24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정성장 "북한 5년 내 핵추진잠수함 진수 가능성"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11월 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님과 함께 핵 추진 잠수함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북한의 실태는 어떤 것인지 등 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알아보겠습니다. 정 부소장님은 진작부터 한국

  • 25.11.0208:00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개입한 트럼프…재정지원 논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자유전진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개입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아르헨 자유전진당, 소수당에서 거

  • 25.11.0108:30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전격 핵잠수함 승인 "매우 이례적"…여기 치밀한 계산이 깔려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이현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서 동북아시아의 군사 지형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발표된 이번 승인은 단순한 무기 도입 차원을 넘어 역내 세력균형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을 직접 언급하며 핵잠수함 필요

  • 25.10.3014:38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강전애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퇴해야",김준일 "여론 너무 안 좋아졌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0월 29일) 소종섭 : 최민희 민주당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약칭 과방위원장)과 관련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 의원의 딸이 자신의 SNS에 결혼한 건 지난해 8월이라고 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최 의원은 국감 끝나고 해명

  • 25.11.1406:50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⑤도매법인 퇴출, 정부는 3년째 변죽만…"착시 개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406:50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⑥해외 각국, 도매시장 독점권 폐지…"농산물 가격안정, 출발은 경쟁"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307:15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앉아서 수수료 장사" 1886억 쓸어담은 도매법인, 40년간 퇴출도 견제도 없었다④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14:43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 "상추값 절반이 유통비" 깜놀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 25.11.1207:10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도매시장보다 쿠팡이 더 싸다?…상추 한 박스 5600원이나 차이 난 이유 ③

    편집자주기후변화가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이 상수가 된 시대. 가뭄과 장마, 폭염 등 이상 기후가 나타날 때마다 밥상 물가는 요동치고 있다. 작황 부진을 초래한 변덕스러운 날씨는 농산물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 불투명한 농산물 유통 구조는 날씨를 방패 삼아 가격을 쥐락펴락 중이다. 농민들은 공들여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해 좌절하고, 소비자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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