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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데이트하고 싶은 코스는? '드라이브'vs'도시락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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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따뜻한 봄날, 미혼남녀들이 원하는 데이트코스는 어디일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은 미혼남녀 348명(남 166명, 여 182명)을 대상으로 봄날 데이트하고 싶은 코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 결과 미혼남성들은 ‘근교로 가볍게 떠나는 드라이브 데이트(30.8%)’를, 미혼여성들은 ‘가까운 공원에서 봄소풍 같은 유원지 도시락 데이트(37.4%)’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들은 2위로 ‘가까운 공원에서 봄소풍 같은 유원지 도시락 데이트(25.0%)’라고 답했으며 3위로는 ‘신나는 놀이공원 데이트(18.6%)’를 선택했다.


여성들의 경우도 남성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2위로는 ‘근교로 가볍게 떠나는 드라이브 데이트(26.4%)’를 꼽았으며 3위로는 ‘신나는 놀이공원 데이트(13.2%)’를 선택했다.

봄날에 데이트하고 싶은 코스는? '드라이브'vs'도시락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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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클럽 상담팀의 김신영 팀장은 “따뜻한 봄에는 야외 데이트에 대한 선호가 크게 증가한다”면서 “남성들은 둘만의 공간이 가능한 드라이브 데이트를 통해 보다 친밀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하고 여성들은 도시락 데이트를 통해 숨겨둔 요리솜씨와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봄날 야외 데이트는 평상시의 정장차림이 아니라 캐주얼한 모습으로 만나기 때문에 상대에게 의외의 매력을 어필 할 수 있다"며 "도심을 벗어난 야외 데이트는 규격화된 일상을 벗어나기 때문에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특히 처음 시작하는 연인들이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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