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15일부터 판매, 4000~7000원 까지“
“순천 우수농산물로 만든 도시락, 단체관람객에 인기 기대”
전남 순천시가 지자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도시락브랜드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가 개발한 브랜드 도시락 '순천미인도시락'이 오는 15일부터 시판된다고 밝혔다.
시는 순천의 우수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순천미인도시락’을 순천 정원박람회와 때를 맞춰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도시락 메뉴는 순천한정식, 웰빙산채보리밥, 섭산적구이 등 8종으로 4000원에서 7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시는 20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2일전 사전주문을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 오천주차장과 순천만 주차장 옆 쉼터에서 직접 먹을 수 있도록 현장까지 배달해줄 계획이다.
특히 순천만을 형상화해 만든 도시락 용기에 순천의 독특한 맛을 살린 맛깔스런 음식을 담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한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도시락브랜드를 개발했다"며 "정원박람회가 끝나는 10월 20일까지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미인도시락 주문 문의(061-744-7993)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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