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제철을 맞은 봄 꽃게를 지난해 대비 10% 낮춘 가격으로 100g 당 258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봄 꽃게는 현재 어획량이 줄어 산지 시세가 지난해보다 약 20%가량 상승했다.
이마트는 꽃게 유통단계를 최소화 해 물량이 줄어들었음에도 산지 수협과 직거래로 지난해보다 싼 가격에 꽃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꽃게에 이어 활낙지와 바지락도 판매를 개시한다. 활낙지(2마리)는 9900원에 바지락(100g)은 7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원국희 이마트 꽃게담당 바이어는 "올해의 경우 꽃게 적정 수온이 형성되지 않아 어획량이 30$가량 줄었다"며 "이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해 산지 수협과 연계한 직거래로 가격을 지난해보다 10% 낮췄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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