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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하루 만에 반등..외인·기관 '사자'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전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 기대감에 상승했던 중소형 건설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50%) 오른 556.7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개인이 홀로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36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전일 부동산 안정화 대책 기대감에 급등했던 중소형 건설주들은 이날 혼조세다. 전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던 신원종합개발은 전날보다 2원(0.51%) 오른 395원을 기록 중이다. 서희건설은 전날보다 22원(2.51%) 내린 853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화공영도 0.48% 하락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전일과 같은 3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2·4분기 신작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모바일 게임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는 전날보다 2000원(3.8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상승세다. 게임빌(4.14%)과 JCE(3.36%), 위메이드(1.95%) 등도 오름세다.


개별종목으로는 파루가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60원(10.03%) 오른 4060원을 기록하며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태산엘시디는 이날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인수합병(M&A) 기대감에 510원(14.98%) 오른 3915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다음(-0.32%)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파라다이스(2.23%)와 GS홈쇼핑(2.16%)은 2% 가량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1.73%), 동서(1.46%), CJ E&M(1.18%) 등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2.08%)과 오락·문화(2.16%), 출판·매체복제(1.01%) 업종 등이 강세다. 반면 운송(-1.08%), 금융(-0.50%), 비금속(-0.55%) 업종 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9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392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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