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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연내 국내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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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 "연내 국내 TV 출시"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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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변경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아웃소싱(위탁 생산)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연내 국내 T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1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글로벌 톱 수준의 첨단 종합 전자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아웃소싱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에 각 법인별로 따로 하던 아웃소싱을 전담하는 사업부를 최근 본사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법인별로 별도로 진행해왔던 제품 아웃소싱을 본사에서 총괄하게 된다. 현재 영업 인력 20명 가량이 배치된 상태며 향후 조직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사내 연구소인 품질신뢰성연구소에도 아웃소싱 전담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품질 검증을 철저히 해 경쟁력 있는 제조사를 골라서 ODM(기술력을 가진 제조사가 판매사의 주문에 따라 제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우선 새롭게 선보일 제품으로 TV를 검토 중이다. 현재도 동부대우전자는 일부 해외법인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TV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물량이 미미하다. 국내에서는 연내 TV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미국 가전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중부 지역에 현지법인도 새로 설립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기존의 중남미·중동 시장은 계속 확대하는 한편 추가 전략 시장으로 미국을 공략할 것"이라며 "기존에 마이애미에 있던 법인 외에 뉴저지 등 중부 지역에 사업본부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조립·생산기지 설립도 추진 중이다. CIS의 경우 완제품에 대한 관세가 높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인력 구조조정 계획은 전혀 없다"며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2~13% 높게 잡았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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