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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Black Fruit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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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지자체 연계협력사업 3개 부분 선정 사업비 93억 확보"

고창군, Black Fruit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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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에 3개 부분이 선정되어 93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로 특화된 농산물을 개별적으로 생산, 가공, 판매, 유통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공통점이 있는 지자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국에서 43개 사업이 신청된 가운데 전라북도에 7개 사업이 확정됐고, 그중 고창군이 3개 사업(주관 1개, 참여 2개)에 확정되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고창군이 주관하는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은 고창·무주·부안군에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Black Fruit(복분자,머루,오디)를 원료로 과실주 및 관련 식품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농가 소득창출은 물론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Black Fruit 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 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Black Fruit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이강수 군수는 “지역에서 보유한 문화, 역사, 환경, 농특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자원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개별특성에 맞는 활용도와 아이템을 구상하여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이 참여하는 ‘전통 재래닭 산업육성 명품화 사업’(진안,고창)과 ‘메이플스톤 공동체 보육센터 조성’(정읍,고창) 사업도 주관 시군과 연계하여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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