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미래 먹거리 발효식품 과학화, 품질 균일화"
전북 고창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발효식품 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
미래의 먹거리로 유망한 발효식품의 과학화 및 품질 균일화를 위해 입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발효식품 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차세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제약 및 바이오 융·복합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창군도 이에 발맞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발효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식품 생산에 노력하여 농업인 소득이 증대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17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복분자 시험장, 복분자연구소 등에서 장류, 식초류, 효소액 종균 배양관리기술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발효식품 제조공정의 표준화, 품질균일화, 배양접종 제품생산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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