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 배우 유퉁의 늦둥이 딸이 공개됐다.
유퉁은 27일 케이블채널 tvN 'e NEWS'에 출연해 아내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과 세 살배기 딸 유미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퉁은 "내가 57년생이고 아이 엄마는 89년생입니다"라고 당당히 밝히며 "만으로 따지만 33년 차이가 난다. 우리 장모님이 나보다 12살 어리다. (아이 엄마)집안이 티베트 불교 승려 집안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유퉁은 비자문제로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사연도 전했다. 몽골은 자국민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이 이혼하고 다시 결혼을 할 때 5년의 유예기간을 두는데, 이러한 이유로 주한 몽골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이어 그는 딸의 사진을 보며 "(딸이) 태어날 때 손가락이 하나 더 있다. 가끔 내 손을 잡아서 보는 게 자기도 이상한 걸 느끼는 것 같다. 빨리 한국에 데려와서 수술을 시켜줘야 한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한편 유퉁은 자신의 7번째 결혼식을 고향인 포항에서 올릴 예정이며 개그맨 홍순창이 주례를 맡고, 서원섭이 사회 맡는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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