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충남대 염명배 교수의 꾸준한 학교 사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옥조근정훈장 수훈 기념 200만원 기탁, 경제학과에도 2007년부터 장학금…지금까지 1000만원 내놔

충남대 염명배 교수의 꾸준한 학교 사랑 염명배 충남대 교수
AD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대 경제학과 염명배 교수의 꾸준한 학교 사랑이 화제다.


염 교수는 지난 24일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에 2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5년 동안 8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온 염 교수가 최근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받고 한국재정학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2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염 교수는 지난 2007년 모친상을 당한 뒤 교직원들이 보여준 조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부조금의 일부인 300만원을 경제학과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뒤,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100만원씩 기부해 왔다.


염 교수는 그 동안 한국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연한 불우 소년소녀가장들을 여러 해 후원해 왔으며, 장애인단체 후원 및 낙도 어린이 신문보내기 운동, 10여년간 UNICEF 재단에 매달 정기 후원하는 등 기부·나눔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염 교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모두 힘든 형편이라 한꺼번에 큰 목돈을 기부하는 것은 어렵다 하더라도 기념할 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대학발전을 위해 기탁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