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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혐의 수원여대 총장 해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이 25일 이재혁 수원여대 총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수원여대는 이달 초 교육과학기술부의 종합감사 결과 처분에 따라 이 총장을 15일자로 직위해제 하기로 하고, 21일 이사회를 통해 해임을 의결했다.


향후 총장 직무 대행은 송미영 산학협력총괄본부장이 맡게 됐다. 수원인제학원은 차기 신임 총장 선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 내부 협의를 통해 총장을 선출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공모방식을 통해 학내외에서 유능한 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엄용숙 수원인제학원 이사장(직무대행)은"학사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신임 총장을 선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인제학원은 오는 4월1일부터 2주간의 총장 공모절차를 진행해 4월중 신임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2010년 전산장비 납품 독점과 대금결제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업체로부터 1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8월,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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