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도서관, 명사 100인이 채운 '아름다운 책장' 공개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26일부터 '우리시대 100인,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 벌여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우리시대 명사 100인의 추천도서로 꾸려진 책장엔 어떤 책들이 있을까?


서울도서관은 26일부터 문인, 교수, CEO 등이 참여한 '우리시대 100인,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7일까지는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추천도서 100선도 전시한다.

우리시대 100인,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캠페인은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100인의 명사가 각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 가게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이룬 사람들 중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킨 매개체로 '한 권의 책'을 꼽는 이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닮고 싶고,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가 직접 추천한 한 권의 책을 통해 긴 투병생활로 영향 받기 쉬운 이들의 감수성과 자존감을 키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가자들은 이 같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년 사이 아동과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복수의 책을 추천했다.


김용택 시인과 뮤지션 루시드폴을 비롯해 배우 조승우, 음악감독 박칼린, 유홍준·서경덕 교수 등 100명이 희망을 전하는 초록산타로 참여했고,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 아동·청소년 도서 전문가들의 감수를 거쳐 최종 100권의 책이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다음 달 6일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명사가 직접 나서 추천도서를 설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소아암, 소아심장병 등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상황을 고려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뜻을 모았다"며 "한 권의 책을 통해 투병 중인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전시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의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와 SNS(https://twitter.com/seoul_library2), 초록산타 아름다운 책장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beautifulbookshel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