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2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사업장에서 가스 배관 교체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오전에 가스 배관 교체 작업을 했던 협력업체 하청 직원 3명 중 2명이 작업 후 가벼운 구토 증세를 보여 천안 단국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의사가 이상 없다고 해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어떤 가스인지는 확인이 안 됐다"고 부연했다.
행정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근로자들이 흡입한 가스의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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